

“ 그 때 제일 빛났던 별에게 제 이름을 주고 싶어요. ”
이름
피세레 파르펠로타
Physele Zubeneschamari Fall Pellota
성별
여성
Female
나이
17세
키/몸무게
155cm 52kg
혈통
순수혈통 Pure Blood
기숙사
후플푸프
지팡이
오리나무ALDER / 유니콘 털 / 23.5cm / 매우 단단함
오리나무Alder
오리나무는 탄력이 적은 목재이지만, 오리나무 지팡이의 이상적 주인들이 고집이 세거나 완고하지 않고 자주 남을 도우며 사려깊고 대부분 호감이 간다는 것을 알아내었다. 대부분의 지팡이 목재들이 그들이 가장 잘 섬길 수 있는 인물들과 유사하기를 추구하는 반면, 오리나무는 그 자신과 완전히 반대가 아니라면 분명하게 다른 유형을 바란다고 보이기에 드물다. 오리나무 지팡이가 만족스럽게 배정되면, 그 지팡이는 놀라운, 충실한 도우미가 된다. 모든 지팡이 유형들 중에서 오리나무는 비언어적 마법 작업에 가장 적합하며, 가장 뛰어난 마녀들과 마법사들에게 적합하다는 평판을 얻게 되었다.
/포터모어 발췌
성격
빛나며 사라지는, 그저 그런 인생이라도
빛나는 나는 아름답나요?
/Radwimps, Hotaru
[ 알에서 깨어난 새ㅣ감동을 잘 받는ㅣ이타주의자 ]
" 하나 둘 셋! "
소심한 듯 얼굴을 붉히다가도 다시 고개를 들어 시선을 맞춰오는 것에는 소심하다는 말은 어울리지 않았다. 손을 높이 들어 붕붕 흔들며 인사하고, 사람간의 교류를 진심으로 기뻐하고, 잘 웃고, 잘 먹고, 잘 잔다. 공부도 열심히 하고, 누군가 도움이 필요하거나, 아니면... 설령 입은 옷이 조금 바뀌더라도 알아보고 멀리서 달려오는 모습이 한편으로는 강아지 같다. 누가 그 아이를 소심하다고 하지? 늘 뒤에 숨는 사람이 아니라, 아이는 이제 사람 사이에 당당하게 섞일 수 있는 사람이요, 숲 안의 나무였다. 그러나 약간의 맹하고 사람을 잘 믿는 모습은 변하지 않아 장난도 진지하게 받아들였다 헉, 놀라는 모습도 있다.
[ 노력파ㅣ스스로를 위해ㅣ외유내강 ]
자신을 위해, 나아가 다른 사람들을 위해 필요한 것은 솔선수범하여 하는 스타일. 스스로를 위하는 것은 다른 사람을 위하는 것도 같아. 끊임없이 어제보다 나은 오늘의 자신, 오늘보다 나은 내일의 피세레를 위해 노력한다. 공부도 열심히, 운동도 열심히, 밥도 열심히, 가끔은 쉬기도 하고. 모르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지만 알기 위해 자신을 다독여 강해지려 한다. 아이는 감정적이다. 아이는 모든 이야기에 잘 웃었고, 슬픈 이야기에는 눈가가 빨개질 때까지 울었다. 그러나 정말 울 법한 무서운 상황에서는 절대 울지 않았다. 오히려 모두가 불안해하는 상황에서 더 강해졌다. 스스로를 위해 끊임없이 강해지려 노력했어. 이제는 당신들에게 손을 내밀 차례예요.
[ 약간의 4차원ㅣ선이 확실해진ㅣ공상주의자? ]
호그스미드에서의 아이를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머글들의 히어로 자세를 따라한다던지, 캐리어 위에 올라간다던지. 가끔 아이는 후플푸프 기숙사 근처, 주방 오크통에서 발견되기도 했고, 도서관 사다리 위에 앉아 책을 읽기도 했다. 뭐든지 열심히 하기 때문에 이상한 행동도 열심히 하는 걸 거야. 하고 누군가는 생각할지도 모른다. 아이는 선이 확실해졌다. 사람이라면 누구든 좋아하는 것이 바뀐 게 아니라, 제 선 안에 있는 사람들은 더 특별히 대했다. 저는 여러분의 상냥한 밤이 되어 줄 거에요. 웃으며 말하는 아이는 공상주의자와 같았다. 하긴 어릴 적부터 별을 올려다보았으니 공상적이지 않을 수 있겠냐마는, ... ... ...괜찮아요. 별의 길을 따라 이끌어줄 거에요. 가끔 하곤 하는 말이었다. 아이는 희미한 빛을 따라가는 길잡이 같았다.
And.
[ ? ]
" ... ... ... "
... ...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때, 그러나 할 수 없을 때. 아이는 말없이 미소짓기만 했다. 할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이든간에. 아이와 긴 시간을 보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행동으로 무의식적인 습관. 언제부터 생긴 건지 알 수 없다. 이후 더 물으려 하면 화제를 바꾸고 싶은 눈치를 보인다.
기타
0.
그 순간 가장 빛났던 별에
내 이름을 주고 싶어
/Radwimps, Hotaru
1. PHYSELE. 외관.
4학년부터 드러내기 시작한 머리카락이 꽤 많이 길어 등을 완전히 덮는다. 끝으로 갈 수록 옅어지는 밤하늘 색 긴 웨이브는 여전히 빛을 받으면 반짝이고, 빛을 받지 않아도 자연스레 윤기가 흘러, 여전히 별이 총총히 뜬 하늘을 연상시킨다. 옆 머리 조금을 동그랗게 말아 선물받은 머리핀으로 고정시켰다. 머리카락은 모계 유전으로, 엄마와 외조부도 같은 머리색을 가졌다고. 길어진 앞머리가 불편했는지 6학년 방학이 끝나면서 앞머리를 잘라 앞머리가 귀엽게 이마를 덮는다. 그 아래, 풍성한 속눈썹 안 겨울 호수 그 곳에 비친 달, 은색 눈동자가 활기차게 빛나며 먼저 시선을 맞춰온다. 탈 법도 한데 유난히 타지 않은 흰 피부는 군데군데 붉은 빛을 띈다. 특히 홍조와 붉은 눈가는 패시브인 듯. 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일에는 잘 울면서 울어야 할 것 같은 때에는 울지 않는 면이 있다. 늘상 모으고 있던 손은 다른 사람을 발견하면 높이 들어 흔들 정도로, 어릴 적의 코메트를 기억하던 이들이 보면 깜짝 놀랄 정도. 그러나 여전히 손을 모으는 습관은 남아있다. 망토는 여전히 어깨 위에, 목도리 대신 룸메이트가 만들어준 브로치에 클립과 줄을 달아 고정했다. 넥타이에는 금색 넥타이핀이 우아하게 빛나고, 여전히 커다란 조끼와 치마, 스타킹과 편해 보이는 신발이 아이를 한층 활발해 보이게 한다. 오른손엔 익명의 친구에게서 받은 팔찌, 왼손엔 친구가 준 머리끈을 팔찌처럼 하고 있다.
여전히 높은 톤의 목소리, 빠르고 분명한 발음. 목소리의 높낮이가 확실해 우울한 면은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달라지지 않은 게 있다면 로맨스 소설을 읽고 잔 다음 날에는 너무 울어서 목소리에 울음기가 뚝뚝 묻어나는 것. 아이는 약했던 때를 생각하며 스스로와 타인을 위해 항상 노력했다. 여유가 생긴 행동은 빠르지는 않았으나 쾌활하다고 느껴질 정도. 그 아이 맞아? 하는 이야기가 종종 들리곤 한다.
2. PHYSELE.
별은 작고 멀리에 있지만 늘 그 자리에 존재해.
그리고 그건 우리에게 길을 안내하지.
/랑또, 가담항설
피세레 파르펠로타. 10월 21일생.
천칭자리로, 주벤에샤마리의 별이 수호한다. 코메트 릴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던 때와는 달리 이름은? 하고 물으면 조금 후에 다정하게 웃으며 "피세레에요." 하고 답한다. 가명으로 사용했던 코메트, 또는 릴이라고 불러도 여전히 답하는 것이 두 이름 다 자신의 이름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 피세레는 어떤 별의 이름으로. 가명의 성으로 사용했던 릴Reel은 별이 궤도를 따라 한 바퀴 도는 것에서 따온 이름이다. 피세레가 말하길 코메트 릴Comet Reel은 자신의 빛나는 친구가 새로 정의해준, 유성우의 또 다른 이름.
미들네임은 별자리의 제일 밝은 별 이름인 주벤에샤마리Zubeleschamali. 미들네임까지 붙이면 너무 긴 이름이 되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소개할 때는 생략한다. 집에서 불리던 이름이자 아명은 뒤의 두 글자를 딴 마리. 그래서 지난 시간, '마리는~' 하며 자신을 3인칭화하는 어린 습관을 벗지 못하고 말하려다 헙, 하고 입을 틀어막는 모습도 보였으나 이제는 떼버린 습관이다.
파르펠로타Fall Pellota는 Fall+Pellota의 합성어로, Fall Pellota로 쓰고 파르펠로타로 읽는다.
펠로타는 아일랜드의 사어로, 남십자성을 의미한다. 추락하는 남십자성이라니 별로 좋은 뜻은 아니기에 다른 사람들에게 흔히 이야기해주지는 않는다. 부모님은 순수혈통 마법사 출신으로 정교회 아래에서 별의 궤도를 기록하는 일을 하고 있으니 일종의 연구원일까. 연구를 하지 않을 때에는 자원봉사를 하며 다른 이들을 돕는 상냥한 사람들이다.
파르펠로타의 별하늘을 상징으로 삼는 이들은 별의 과거를 기록하는 이들이다.
반짝반짝 빛나는 별이 뜬 하늘을 그대로 담은 듯한 머리카락을 가지고 태어나며, 별들이 바뀌었던 위치를 기록하는 일을 대대로 해오고 있다.
태어나는 아이들의 별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의 이름을 미들네임으로 붙여주는 관습이 있어,
피세레는 마지막 아이로서 천칭자리의 가장 밝은 별 '주벤에샤마리'의 이름을 받았다.
말이 좋아 가문이지 피세레와 부모님, 외조부의 소규모 가족으로 지금에 와서 마법사 세계에서는 영향력이 거의 없다시피한다.
부모님은 둘 다 순수혈통 마법사이며, 호그와트 선후배 관계.
마법보다는 머글 세계의, 조금 불편하지만 여유로운 삶이 좋아 호그와트 졸업 후 머글 세계로 와 결혼, 피세레를 낳았다.
순수혈통임에도 불구하고 마법사 세계에 대해 모른다던가, 머글 세계에 대해 잘 안다던가 하는 것은 이런 이유.
인간의 선악은 본능으로 정해지지 않으며, 그것을 정하는 것은 환경이라는 내용의 교육을 받아왔다.
사람이 태어나면서 정할 수 없던 것 (혈통, 인종, 성별 등) 으로 차별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말뿐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기 위해 늘 약자를 위해 봉사하는 부모님 밑에서 자라났다.
아이는 여전히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다른 사람과의 의견을 교환하는 것이 적성에 잘 맞는지 늘 무엇 하나라도 이야기하려 하고, 배우려 한다.
싫어하는 게 생겼다. 친구들을 싫어하는 것, 친구들이 싫어하는 것, 강요.
졸업하면 부모님처럼 머글 세계에 나가서 살 거라는 듯, 꿈도 있지만 친구 몇 명에게만 이야기해주었다.
요즘은 변신술로 하여금 머리색을 바꾸는 것을 연습중이다. 부작용 없이 색만 바꿀 수 있는 것을 지향한다.
좋아하는 것은 별하늘 보기. 기숙사에서는 여전히 창문 너머의 하늘을 올려다보았고, 이제는 비밀아닌 비밀로 남은 사실이지만 후드로 머리카락을 가리고 있었을 적에도 혼자 빗자루를 타고 아무도 없는 호숫가에서 후드를 벗고 별하늘을 몇 시간이고 올려다보곤 했었다. 별이 총총 뜬 별하늘 아래에 있으면 아이의 머리카락이 풍경에 완벽히 동화되어 꼭 녹아들 것만 같다고. 별하늘 아래에서 그 머리카락을 보고 있으면 황홀할 거야. 좋아하는 색은 짙은 푸른색, 노란색. 흰색. 흰색을 좋아하는 이유는 본인만 안다.
좋아하는 음식은 여전히 단 것과 계란이 들어간 음식들.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카스테라로 식단 면에서는 바뀐 게 없이 고루 잘 먹어서 비쩍 말랐었던 입학 초기와는 달리 건강한 체형. 매운 음식은 여전히 못 먹으며, 토마토는 먹지 말라는 부모님의 편지가 동봉되었을 정도의 금지음식. 알레르기가 있어 먹으면 고열을 동반한 탈수증세를 보인다.
애완동물은 하얀 고양이. 어릴 적부터 키웠던 친구로 이름은 셀이라고만 부르고 소개했으나 풀네임은 셀레브리타Celebrita이다. 천체를 뜻하는 세레스티얼Celestial과 아버지와 어머니의 이름 일부를 합쳤다. 여전히 여유롭고 도도하며 푸른 눈이 인상적인 고양이로, 피세레의 배 위에서 낮잠자는 게 일상. 시선이 어디를 향하는지 여전히 분간하기 어렵다. 고령묘. 후플푸프 기숙사 휴게실에 어슬렁거리는 일이 잦다. 노란 리본을 목에 매고 있어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공부가 좋아서 하는 모범생인만큼 좋아하는 과목에는 두각을 드러내나, 못 하는 과목 역시 뚜렷하다.
좋아하고 잘 하는 과목은 천문학과 점술, 둘다 O.
취약과목은 어둠의 마법 방어술. A.
무난하게 좋아하는 것은 마법의 역사. A.
스스로가 제일 좋아하는 과목은 비행. 스스로가 정한 O!
지옥의 네이밍센스를 가졌다. ... ... ...
선관
텍관
로제스 L. 아리아
" 바람은 내 목소리이고, 달은 내 마음이죠. "
the wind is my voice, the moon is my heart.
/Noir OST, Lullaby
심연을 들여다보면 그 심연도 자신을 들여다본다 하더라. 코메트 릴에게 엠마뉴엘 로제트는 심연이었지. 여전히 심연일까? 이제 심연에게 숨길 것이 없는 피세레는 여전히 엠마뉴엘의 시선의 위치를 알지 못한다.
4학년으로 올라오고 나서 활발해진 피세레였으나, 엠마뉴엘에게는 유난히 애교를 부리는 것이 아기고양이가 엄마고양이에게 하는 양과 비슷하다. 목을 껴안거나, 무릎베게를 하는 행동들이 익숙해지는 듯.
가끔 마시는 티타임에서는 여전히 초코우유를 선호한다. 초콜릿 막대를 우유에 빙글빙글 돌려먹는 것은 몇 살이어도 설렌다고.
그레이스 셰카이나 & 에이든 W. 네이선 & 에레즈 A. 오스왈드 & 피세레 파르펠로타
후플푸프 퀴디치 팀!
같은 학년의 퀴디치 선수로서 함께 연습하는 사이. 그레이스와 에이든은 몰이꾼, 피세레는 수색꾼. 그리고 퀴디치 팀은 아니지만 ... 우리의 비장의 무기(?)로는 에레즈가 있다. 늘 연습과 경기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응원해주는 든든한 응원단 에레즈까지 노랑노랑 퀴디치 팀!
암브로시아 L. 에버라스트
로미오도 줄리엣도 서로의 죽음에 절망하지 않았다면 그런 비극이 없었을 텐데.
저에게는 당신이 그만큼 소중하기에. 들꽃을 태우지 않기 위해, 혜성이 아닌, 죽은 별이 됩니다.
바라노니 부디 행복하세요
잊혀짐도 모두 없는 그 곳에
/SID SOUND, 여래아
알아요. 델리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걸. 사람의 선악은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환경이 만든다는 사실도 알아요. 그러니 델리나 저를 섣불리 나쁜 아이와 착한 아이로 구분지을 수 없다는 것을. 본명과 가문을 알게 된 후로, 둘은 서먹해졌다. 그 어느 쪽도 공식적으로 지지하지 않음에도 순수혈통 집안이라는 것만으로 함께하기 힘들다는 사실에 본명을 밝힌 것을 조금 후회한 적도 있으나, 암브로시아가 자신이 싫어서가 아닌, 자신의 환경 때문에 자신을 피하는 것임을 어렴풋이 알게 된 후로는 그저 다시 다가와주길 기다리고 있다.
아이작 이지도어
" 이즈! (하나 둘 셋 발굴러 안김!) "
3시의 간식 메이트. 늦은 오후, 수업도 끝나고 저녁을 먹기엔 이른 시간, 작은 간식을 챙겨 함께 호숫가에 피크닉을 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피크닉의 음식들은 주방에서 남은 것을 가져오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가끔 둘이서 만들기도 합니다. 요리의 요자도 모르는 세레와 이제 막 요리를 공부하기 시작한 이즈의 요리는 가끔 성공하고 나머지는 주방을 초토화시키지만, 아무렴 어때요, 즐거우면 그만이고 미소는 최강의 무기인 것을!
퀴디치
수색꾼
" 자신을 제일 잘 숨길 수 있는 사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
피세레 주벤에샤마리 파르펠로타가 퀴디치 선수라는 사실에는 모두들 깜짝 놀란다. 도서관에서 책만 읽을 이미지인데? 하고, 특히 처음 비행 수업을 기억하던 사람들이라면 말이다. 하지만 피세레는 작은 체구로 빠르게 날아다니는 것이 특징인 퀴디치 선수이다. 왜 수색꾼이냐고? 노란색이 좋아서요! 농담인 거 알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