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랜만이네. ”

짧게 투블럭으로 올려친 머리 어릴때 처럼 다부진 몸은 더욱 커진 키 때문인지 옆에만 서도 위압감을 느끼게 할 정도이다.
어릴 때는 엄지손가락에, 그 후에는 겨우겨우 새끼손가락에 들어가던 반지가 커져 이제는 목에 걸고 다니는 악세사리가 되었다. 큰 누나가 준 소중한 반지.
여전히 웃는 상이지만 싫어하는 것을 마주할 때에는 주저없이 싫은 표정을 내비치기도 한다.
이름
레너드 R. 킬레이트
성별
남성
나이
22세
키/몸무게
198cm / 91kg
혈통
혼혈
진영
파가누스
지팡이
사과나무/ 유니콘의 털 / 14.5 inchi
" 사과나무 지팡이를 가진 사람이 사랑을 받는걸까? 아니면 사랑받는 사람이 사과나무지팡이한테 선택을 받는걸까? "
“사랑받는 사람이 사과나무 지팡이한테 선택을 받는거야, 지팡이를 가졌다고 사랑을 받는다면 그건 너무 금방 사라져 버릴 것 같잖아?”
지나가던 나뭇가지와 비교해도 될 정도로 수수한 모양새의 지팡이. 자신에 비해 퍽 단조롭다 느끼지만 그래도 계속 같이 있었으면 한다고 자주 이야기 한다.
주인에게 충성스러운 지팡이인지라, 레오의 감정이나 의지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섬세한 마법보다는 강하고 화려한 마법을 구사해 낸다. 의외로 공격마법에 강세를 보이는 것이 특징.
성격
MBTI 유형 : ENFP-A [재기발랄한 활동가형] - https://www.16personalities.com/ko/%EC%84%B1%EA%B2%A9%EC%9C%A0%ED%98%95-enfp
당신이 생계를 위해 무슨 일을 하는지, 저는 관심 없습니다. 다만 제가 알고 싶은 건 당신이 가슴 저리게 동경하는 것이 있는지, 당신 마음속 깊은 바람을 감히 충족시키고자 하는 열망이 있는지입니다. 당신의 나이가 얼마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사랑을 위해, 당신의 꿈을 위해, 그리고 삶이라는 모험을 위해 기꺼이 바보가 될 준비가 되어 있는지, 그것이 궁금할 뿐입니다.
(중략)
활동가형 사람은 인간관계나 사람의 감정, 혹은 생각과 관련하여 이들이 원하는 만족스러운 대답을 찾을 때까지 끊임없이 찾아 헤매고 다닐 것입니다. 그리고 진정 그들이 원하는 답을 찾는 그 날, 이들의 상상력이나 인간애, 그리고 용기는 어마어마한 빛을 발할 것입니다.
- enfp 성격 해석 중에서-
[다정한 그러나 가벼운]
“지금 그게 중요한 이야기 인가?.”
늘 남에게 관심이 많던 그는 여전히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 말을 거는 여전히 어릴 적의 모습대로 상냥하고 밝은 모습을 띄고 있는 듯 하다. 처음보는 신입생, 다른 기숙사 사람들과도 금새 친해지고 자신의 이야기를 술술 꺼내며 긴장감을 풀어주고 분위기를 만든다. 보통 그가 다른 사람들에 대해 궁금해 하는 것은, 현재의 기분, 좋아하는 음악, 음식 등 긍정적이며 추상적인 것들. 사람의 장점을 볼 줄 알며, 다른이에게 칭찬과 애정을 아끼지 않는다. 다른 사람이 좋아할 주제라면 자신도 장단을 맞춰 즐겁게 대화하는 편.
하지만 대화 도중 무거운 주제가 나오거나, 자신에 대해 깊이 물어보는 질문이 나올 때면 능구렁이처럼 빠져나가기 일 수이다. 일적으로 혹은 공부에 필요한 토론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것은 누구보다 자신있어 하고 피하기보다 오히려 즐기는 듯 보이지만 개인적인, 정확히는 개인적이면서 남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비밀을 공유하는 것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대화를 할 때가 온다면 피하지는 않지만, 들어서 좋을 것 없을 거라는 식의 태도를 유지하는 편.
늘상 자신의 이야기를 떠들던 그였기에 이 모습이 어색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생각해보자면 지금까지 레너드가 자신의 이야기를 다 꺼낸 적이 있던가?
[솔직한, 확실한 것을 좋아하는]
" 대답해줄 생각이 없는거야? 아니면 내가 그냥 싫은가?. "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스스럼이 없으며 자신이 생각하는 것과 원하는 것을 확실하게 말할 수 있고, 그것이 거부당하는 것에 두려움이 없다.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가지는 생각과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이 자신의 생각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표현한다고 하더라도 그는 그걸로 다른 사람을 평가하거나 미워하는 일은 없으며, 확실한 반응을 해주었기때문에 오히려 그것이 맞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솔직하게 생각을 말했으므로 상대도 그렇게 해주길 바라며 그것이 그에게는 당연한 것이다. 그렇기에 언제나 확실하고 명확한 대답을 좋아하고, 애매한 대답이 돌아오면 답지않게 불퉁한 표정을 지어보이기도 한다.
“대화하고 싶지 않은 주제라면 차라리 주저말고 말하는 편이 나아. 굳이 기분나쁜 이야기를 해서 분위기를 망칠 필요는 없잖아.”
가장 싫어하는 것은 거짓말을 하면서 자신의 비위를 맞추는 것. 자신은 상대에게 비위를 맞추거나 좋게 보여할 사람이 아니고, 그냥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사람일 뿐이라고 생각해주길 바란다. 어두운 주제를 피하는 이유도 자신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될 수록 그로 인해 신경쓰는 것이 많아지는 모습을 종종 봐왔기 때문이다.
[호불호가 확실한]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에 경계가 뚜렷하다. 늘 애매하게 대답을 흐리는 그 였지만 몇년간 표정을 숨길 일이 없어서 일까, 표정에서 좋고 싫음이 모두 드러난다. 전에는 혹시라도 다른 사람이 자신을 무서워 할까 잘 짓지 않았던 화난얼굴도 기분나쁘다는 듯한 표정도 잘 짓는다. 어쩌면 전보다 더 편해진 것일 수 있지만 이런 표정을 짓는 법같은 거는 몰라도 좋았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당신에게 전과 같은 태도라면, 그건 당신을 속이고 싶은 것이 아닌 당신을 좋아하기 때문에. 자신이 싫어하는 그 어떤 것 보다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넉살좋게 웃으며 넘어간다면 그건 자신이 싫어하는 사소한 것보다 당신과의 관계가 소중하니까. 하지만 도를 넘은 이야기에는 단호하게 이야기를 한다. 놓을 줄 안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그래야 더 많은 상처를 끌어안지 않을 수 있어.
“나는 착한 사람이 되고싶은게 아니야."
얄팍한 다정함.
기타
>8월 9일생
탄생화는 시스터스, 꽃말은 인기
사자자리
햇살이 매우 쨍한 여름날, 탄생화의 꽃말 사자자리, 별자리와 탄생화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나서는 자신이 태어난 날 과 별자리 모든 것을 좋아한다.
> 심리학 전공으로 머글대학에 재학중이다. 장래희망은 상담가, 마법세계의 많은 사람들은 병이 들어있다고 생각한다. 몸의 병이 아닌 마음의 병. 마법없이 행복해지는 법은 마음의 병을 고친 뒤에나 가능하겠지.
> Chelate
레너드의 어머니쪽 가문. 작지도 크지도 않은 평범한 순혈가문으로 가문의 상징은 암거미. 평범한 규모지만 대외적인 활동을 덕으로 여기며 진취적인 성향이 짙은 가문으로 폐쇄적이지 않고 개방적인 분위기이다.
영국내의 다른 가문 뿐 아니라 해외의 마법부에 까지 널리 발을 넓혀 활동하는 일이 많은 것이 특징으로 본적은 영국에 두고 있지만 호그와트를 졸업하고 나면 다른나라를 여행하는 것이 관행 처럼 지켜지고 있을 만큼 대외적인 활동 자체에 의미를 두는 편.
킬레이트의 가주는 언제나 여성이며, 직계의 구성원이 아니라도 능력이 있는 '순혈'이라면 직계, 방계에 관계없이 가주후보가 될 수 있었다.
가주가 여성인 탓일까 순혈을 유지하기 위한 데릴 사위를 데려오는 일이 빈번했다.
그런데 어째서일까, 혼혈인 레너드의 큰 누나는 이번 가주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런 시국에?
> Rebellion
레너드의 아버지쪽 가문. 규모는 작지만 매우 과격한 순혈주의 가문, 가문사람들 대부분이 큰 골격과 키를 가지고 있으며, 공격마법과 어둠의 마법에 두각을 드러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리벨리온의 대대적인 평가는 늘 호전적인 전사의 가문. 가문의 구성원 대부분이 순혈우월주의사상을 가지고 있음에 전혀 개의치 하지 않았으며, 머글 태생 마법사와 혼혈 마법사에게 적대적이었다. 가문 내에 혼혈을 전혀 인정하지 않고 배척했으며, 순수한 피가 그들을 지탱해 준다고 믿어온 가문이다.
- 아버지가 아닌 어머니의 성을 쓴다. 미들네임은 대신 아버지 성인 리벨리온.
> 특기는 여전히 인형만들기와 복화술, 취미는 가라테.
한동안 실내에서 할 수 있던 취미를 즐기던 레너드는 대학에 가면서 부터 집에 가만히 있는것을 견디지 못해 금새 밖으로 나다니게 되었다. 그 후 취미를 붙인게 가라테. 예전 같았으면 다른 이들이 무서워할까 하지 않았을 운동이지만 이제는 신경쓰지 않아도 되니까.
> 좋아하는 것은 햇살이 쨍한 날 나무그늘 밑, 손인형, 쨈과 크림이 잔뜩 묻혀진 스콘, 사람들의 웃음소리, 잠자기 전 고요한 방안 공기. 늦은 밤 혼자 보는 밤하늘.
> 여전한 관심사는 패션 잡지. 재학중인 대학 학보의 표지모델이다.
> 거미, 바퀴벌레, 지네 같은 곤충과 절지류는 여전히 싫어하지만 예전에 비해 무서워 하지는 않는다.
그 외에 싫어하는 것은 가문이라는 이름으로 남에게 강요하는 모든 행위들. 그리고 심리테스트 부탁.
> 낮은 듯하면서도 부드러운 음성의 목소리. 몸이 먼저 자란 것처럼 일찍이 온 변성기를 지나 잘 자리잡은 목소리는 조근조근 책을 읽을 때 꽤나 듣기좋은 울림으로 다가온다.
선관
텍관
[에레즈 A. 오스왈드]
조율중
[아그네스 홀리 그레일]
즐거웠던 크리스마스 메이트
“이제 예전과 똑같이 웃을 수도, 곁에 있을 수도 없지만 그래도 그 때의 기억은 늘 즐거웠어.”
서로 너무 다른 것을 바라보고 있음을 알았기에 억지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마지막임을 알고 있음에도 남은 미련으로 종종 편지를 보내지만 그마저도 몇년이 지나자 답장이 오지 않았지만 슬픔보다는 이성적인 생각이 먼저 스친다.
이게 맞는 거 겠지.
[레테 K. 엘리시온]
“죽음을 기리는 사이”
사실은 내가 함께 할 자격이 있는지는 모르겠어. 그래도 너만 괜찮다면 될 수 있는 한은 함께 있는 편이 낫겠지.
학교를 졸업하고서도 너를 혼자 두는 것이 끝내 마음이 쓰여 자주는 아니지만 기일이 되면 레테와 함께 레테 어머니의 묘비앞에 선다.
[케이토 블레이크]
“헤이, 브로~ 공부 좀 해”
남자형제를 부러워했던 레너드가 형제가 없는 케이토에게 형제가 되어주겠다는 말하나로 시작된 의형제. 장난식으로 시작한 관계지만 도서관에서 같이 공부를 하거나 검은 호수 근처에서 피크닉을 하는 등 진짜 형 동생처럼 자주 붙어다닌다.
-조율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