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난 보고 싶었는데 "


( * 머큐리 ( @in2thegaaxy )님의 커미션입니다! )
짧게 잘라진 머리카락. 벗은 안대. 원래 색으로 돌아온 눈색. 그리고 왼쪽 손에 호랑이꽃,
이름
페르세포네
(Persephone)
성별
남
나이
22세
키/몸무게
181cm / 55kg
혈통
순수혈통
진영
크루세이더
지팡이
산사나무/용의 심금/13inch
성격
+그는 변한 것이 없다. 장난스럽고 짖궃고 제멋대로다. 하지만 예전보다는 좀 더 철든 듯한 모습이다. 자기 자신을 갉아먹던 자기 혐오는 좀 사그라진 모양새. 다만, 다른 사람의 도움을 극도로 거부하게 되었다. 모든 것을 스스로 하는 습관이 들었다. 장난으로 도움을 구할 때도 있긴 하지만, 웬만한 건 스스로 하는 편. 자기 일은 자기가 해결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 듯.
기타
6월 20일생.
타르타로스 가문의 차남.
타르타로스 가문. 괴상한 가문의 이름은 초대 가주 페르세포네가 세상을 저주하며 지었다는 말이 있다. 타르타로스는 딱히 순혈주의도, 머글 옹호도 아니지만 예전부터 뒤숭숭한 소문이 들려오는 가문이다. 저주에 특화되었다는 소문도 있고, 의뢰를 받아 사람을 죽인다는 소문도 있고. 그 어느 것도 확실하지는 않지만. 하지만 70년 정도 부터는 분위기가 상당히 바뀌었다고 한다. 그래도 비밀주의는 여전하다.
소년의 이름은 초대 가주에게서 따왔으며, 타르타로스 가문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는 자 중에서 그 이름이 현 가주가 아들을 저주하기 위해 붙여준 것이라는 걸 모르는 이는 없다. 미들 네임만이 돌아가신 어머니가 붙여준 이름이다.
+ 이제 타르타로스 가문은 공식적으로 멸문되었다. 가주의 차남인 페르세포네와 조카인 닉스를 제외하면 모두 사망하였고, 세간에는 살해범이 페르세포네, 인질이 닉스인 것으로 되어있다.
현재 페르세포네는 1급 지명수배자이며, 머글본 마법사들과 파가누스의 마법사를 죽인 혐의까지 있어서 파가누스에게까지 목숨의 위협을 받고 있다.
1년 동안 도망다니다가 현재는 크루세이더의 도움을 받아 은신처를 구했으며, 닉스와 단 둘이 살고 있다. 5년동안 닉스와 전부터 도움을 받은 전 고용인을 제외하면 만난 이는 없다.
남자의 몸에서는 이제 풀내음, 약초향, 그리고 꽃향이 난다. 닉스를 깨우기 위해, 그리고 크루세이더의 요구가 약초에 대한 연구와 그 결과물이었기 때문에 은신처에서는 항상 꽃과 풀과 약초를 만진다.
밤이 되면 술냄새가 나기도 한다. 절대 술 취한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성인이 되고 나서 잠이 안 올 때마다 술은 마셨는데, 그게 버릇이 되었다고. 훌륭한 알코올 중독자다.
닉스는 졸업식 후 페르세포네가 집에 간 날 이후로 깨어나지 않았다. 아무리 좋은 치료사를 데려다 놓아도, 마법사에게 도움을 요청해도 똑같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