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서 와, 복수뿐인 세계에. ”

새하얀 피부는 여전했으나, 머리카락을 검은색으로 염색했다. 그 후 시간이 조금 지났는지 뿌리 쪽이 본래 색이 드러나 희었다. 견갑골을 덮는 머리카락을 하나로 모아 틀어 올려, 동그랗게 말아 묶고 다닌다.
눈썹까지는 염색했지만, 속눈썹은 어떻게 안 되었는지 눈에 띄게 흰색이었으며, 그 아래로 붉은색 눈동자는 어둠 속에서도 뚜렷하게 보일 정도. 보통 낮에는 검은색 레이스 안대를 착용하며, 밤에는 풀고 다닌다.
검은색 피어싱과 삼각형의 붉은색 귀걸이를 항상 착용하고 있다. 꽤 오래전에 받은 물건들이었지만 관리를 잘한 듯 새것처럼 보였다.
얇은 검은색 장갑, 전체적으로 흰 계통의 제복.
이름
라스타반 L. 레드 (Rastaban L. Red)
성별
남
나이
22세
키/몸무게
172cm / 55kg
혈통
순수혈통
진영
크루세이더
지팡이
산사나무 : 유니콘의 털 : 10인치 : 유연함
성격
변함없는, 차분한, 예의바른
“ 물론, 이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으니. ”
변함없이 무뚝뚝한 얼굴로 조곤조곤 상황을 말하는 그 분위기는 차분했으며,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는게 익숙해 가족 외의 타인에게 얼굴에 드러나는 표현은 잘 보이지 않았다.
기본적인 사람 간의 예의는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여성들에게 매너적인 행동을 하는게 익숙해 보였다. 그 이유를 물으면 어머니에게 오랫동안 그래야 한다고 들어서,라고.
자기중심적인, 이기적인, 냉정한
“ 뜻이 같지 않아 유감이야. ”
자신 또한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생각하고 있는 편. 스스로에 대해서는 자신보다 아는 사람은 당연히 없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냉정하게 파악하고 있는 것치고는 우선순위는 언제나 본인이어서, 자신 위주로 계획을 짜거나 생각한다.
방해된다면 망설임 없이 쳐내었고, 도움이 된다면 옆에 두는 것과 위에서 내려다보는게 당연하다고 사람.
기타
1. 레드(Red)
천문학을 연구하는 마법사 가문.
가문 자체가 타인과의 교류를 잘 하지 않았고, 학교에 다녔어도 졸업 이후 사회로 나오는 사람들은 잘 없었기 때문에 마법사들 사이에서도 단순히 그런 집안이 있다고 이야기만 돌던 가문이었다.천문학 연구 자료를 현존하는 학자 중 가장 많이 보존하고 있는 곳이며, 용자리를 거의 숭배하듯 연구 중이다.
가문 자체가 크루세이더에 속해 있으나 과격파는 아니었으며, 크게 눈에 뜨지 않았던 정보, 서포트 역할이었다.
1-1. 8년 전, 둘째 형이 가주 자리를 받았다. 이외의 가족은 과격파 파가누스와의 보이지 않은 충돌로 인해 조용히 사망처리 되었으며, 모든 절차는 가문 내에서 처리했다.
현재 직계는 둘째 형과 라스타반, 방계들도 소수만 남아 있다.
1-2. 가문의 문장은 똬리를 틀고 붉은색 알을 품고 있는 흑색의 용.
1-3. 라스타반 라돈 레드. (Rastaban Ladon Red).
2.10월 19일 탄생. AB형.
3. 만들어 두었던 앨범은 모두 불태워버렸다.
카메라는 더 이상 들고 다니지 않는다.
4. “ 모든 것은 당신을 위해서. ”
선관
텍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