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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어나. 밤의 시간은 이제 끝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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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지인 지원 

 

 

이름

루 / lugh? 

꿈은 삶을 복기하는 것이 아니라

삶이 꿈으로 환기되기 위해서

마련해 놓은 시간이 아닌지요.

_윤성택, 안부

드림 캐쳐 / Dream Catcher

 

성별

 

나이

22세

 

키/몸무게

185 cm / 73 kg

 

혈통

머글 태생

 

진영

파가누스

 

지팡이

오리나무 | 용의 심줄 | 12,5" | 단단함

 

대부분의 지팡이들은 자신과 비슷한 주인을 찾지만, 이 고집스러운 나무는 보통 그렇지 않으며 착하고 상냥한 주인을 많이 선택한다.

마음에 드는 주인을 찾으면 매우 충성스러운 도움이 되는 지팡이로, 무언 주문에 가장 잘 맞으며,

이 때문에 실력이 좋은 마법사에게 잘 맞는다는 평가가 붙는다.

 

 끝으로 갈수록 묘하게 얇아지는 곧은 1자의 지팡이. 매끄럽게 윤이 나도록 손질을 하고, 몸통을 새까맣게 물들였다. 그 몸통을 금빛 덩굴이 서너번가량 감고 올라갔다. 지팡이의 손잡이 부분에는 잡기 쉽도록 새하얀 손잡이를, 그 양 옆에는 백빛에서 청빛으로 변하는 날개 한 쌍을 달았다.

 

 

성격

I. 위화감 | 차분한 | 다정다감한 | 헌신적인

네가 변하는 순간 어쩌면 나는 그때 죽었지

나는 산 사람처럼 살지 못했고 죽은 자들처럼 태연하지 못했다

_주하림, 척(chuck)

 

"알잖아, 오늘도 여전히 좋아해. 새삼스럽긴."

 

그는 마법사로서의 생활을 청산하고, 머글로서 살아가던 지난 5년간에도, 그리고 다시 마법 사회에 발을 들인 지금까지도 변치 않고 여전한 면이 있었다. 여전히 차분하고, 어른스러우며, 다정다감했다. 웃음기가 많은 것도 여전했고, 내향적인 것도 변하지 않고 지금까지 지속되었다. 당신들을 아끼고, 좋아하며, 당신을 먼저 위하고, 헌신하는 것 또한 변하지 않았다. 정말 그대로 성장했다, 는 말이 어울리는 사람이 그였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지만, 그는 호그와트에서의 7년, 그리고 졸업 후의 5년 동안 변함이 없었다. 여전히 당신들을 좋아한다고, 망설임 없이 말하는 그리핀도르의 반장, 그 아이, 루. 적어도 겉으로는 모두에게 그렇게 보였다.

 

허나 완전히 변치 않았다는 것은 아닌 모양인지, 그는 가끔 비틀린 모습을 보였다. 가끔 위화감이 느껴지는, 아주 애매한 비틀림이었다.

 

 

 

II. 생각이 깊은 | 현실적인 | 신중한 | 제한하는

물을 빛으로

꿈을 현실로

적을 형제로 변하게 하는 것

이것이 인간의 부드러운 법칙이다

_폴 엘뤼아르, 정의

 

"머리를 식히고 오는 건 어떨까. 그게 좋을 것 같네."

 

그는 여전히 변함 없이 생각이 깊었고, 현실적이었다. 그는 자신이 되도록이면 감정을 좇아 일을 그르치기보다 이성적으로 생각하길 바랐고, 마냥 꿈을 꾸며 이상향을 바라보기보다 현실을 바라보는 것을 택했다. 현실은 언제나 모두에게 잔혹했으니까. 그는 언제나 여러번 생각했고, 모든 언행에 신중을 기했다.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하는 것을 원치 않았던 탓이다. 그는 여전히 자신을 제한하고 한정하고 있었다. 언제나 실수가 없어야 한다는 일종의 강박이 있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이 종종 보이곤 한다. 누군가는 참 피곤하게 산다고 하지만, 이것은 결국 자신으로 인해 당신이 피해를 입지 않길 바라는, 그만의 특별한 배려 방식이었을 뿐이다.

 

 

 

III. 지식욕 | 호기심이 많은 | 집요한 | 인내하는

우리가 아는 것은 한 줌 먼지만도 못하고

짐작하는 것만이 산더미같다

그토록 열심히 배우건만 

우리는 단지 질문하다 사라질 뿐

_파블로 네루다, 아름다움이 머무는 곳

 

"배운다는 건 꿈을 꾸는 것이지. 가르친다는 건 희망을 노래하는 것이고."

 

당신이 도서관의 단골이었다면, 그가 틈만 나면 도서관으로 향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는 학창 시절 그러했듯이, 여전히 지금도 지식욕이 상당했다. 그리고 끝내는 그 지식들을 다른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기 위해, 공부를 해나가고 있는 중이기도 했다. 그는 모든 것에 질문을 던지곤 했다. 호기심은 어릴 적과 같이 변함없이 반짝였으며, 머리 또한 전과 같이 쌩쌩 잘 돌아갔다. 그의 지식을 향한 갈망은, 변하지 않았던 것들 중 하나였다. 물론... 과도한 지식욕이 불러온 불면은, 어쩔 수 없는 리스크였지만.

 

기타

**본인은 캐릭터의 설정에 사용된 모든 요소를 아주 신중히 사용하고 있으며, 희화화, 낭만화, 불행 포르노화 등의 왜곡의 의미는 없음을 미리 밝히는 바입니다.**

 

1. Hello, Nice to meet you

Lugh? Dream? | 0220 | Rh+A | left-hander

 

? Lugh ¿

빛나는 자

1-1:: 입학 당시 가명을 지어야만 한다는 말을 듣고, 한동안 입술을 삐죽였었다. 이유는 들어 충분히 이해했지만, 그래도 마음이 썩 내키지 않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소년은 부모가 지어준 제 본명을 참 좋아했기 때문이었다.

 

1-2:: 그는, 호그와트에 다니던 7년동안 제 본명과 출신에 대한 정보를 타인에게 쉬이 밝히지 않았다. 한 손에 꼽을 만큼의 아이들에게는 제 본명-퍼스트 네임-을 알려주었지만, 그 외 대부분의 아이들에겐 그저 '루'라는 이름으로 생활했으며, 그리핀도르의 학생이란 신분만을 가졌었다. 졸업하는 그 순간까지도, 원하는 아이들에 한해 퍼스트 네임만을 알려줬을 뿐, 풀네임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Dream Catcher

꿈을 잡는 자

1-3:: 그는 졸업한 후, 머글 사회에서 '루'가 아닌 '드림'으로서 살아갔다. 머글 태생이니, 이상한 것은 아니다. 반드시 서류 상의 본명을 밝혀야 한다는 규칙이 없었더라면, 그는 그조차 밝히지 않은 채 다시 '루'로서 당신들에게 돌아왔으리라.

 

1-4:: 그는 당신들이 제 본명을 부르는 것을 굉장히 싫어했다. 싫어하다 못해, 혐오하는 것에 가까웠다. 제 본명을 알고 싶으면 알려 주겠다. 하지만 절대로 자신을 본명으로 부르지 말 것. 그것이 그의 새로운 말버릇이 될 정도다.

 

* * *

 

0220

자수정 | 물고기좌 | 소나무

칼미아, 커다란 희망 | 브라운 오닉스, 정절

 

 

 

2. I can't hear you.

라일라 작가님의 작품 <나는 귀머거리다>와, 이방인(@d8373b)님의 트윗을 다수 참조하였습니다. 역극상 편의와 혹여나 있을 수 있는 청각 장애인 희화화를 방지하기 위해 드림의 모든 말들은 발음을 고려하지 않고 서술됩니다. 또한 해당 설정 사용 전, 적지 않은 사전 조사를 거쳤으나, 본인은 비장애인이며 관련 전문가가 아닌 관계로 사실과 다른 부분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2-1:: 그는 두 귀의 청력 손실이 115데시벨 이상인 선천적 청각 장애인이다. 수화와 필담, 그리고 구화 모두를 구사할 줄 아는데, 이는 드림의 '삶과 생존'을 위해 노력한 부모의 덕이 컸다. 그의 부모는 장애인으로 태어난 드림에게 '말'을 가르치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다. 싫고 힘들어 울음을 터뜨리는 어린 아이를 어르고 달래며 최선을 다해 말을 가르쳤으며, 그 결과 현재 그는 타인과의 의사 소통에 그다지 문제를 느끼지 않았다.

 

2-2:: 그는 여전히 구화와 수화, 그리고 필담 모두를 구사할 줄 알았다. 달라진 것은 없다. 5년 전보다 필담 사용 빈도가 줄었으며, 구화의 빈도가 높아졌다. 이제는 제가 맡은 일과 상황 상 구화를 사용하는게 편리하기 때문이란다. 하지만 여전히 필요에 따라 필담도 이용하긴 한다.

2-2-1:: 그의 목소리는 꽤 미색에 속하여 부드러우나, 그건 그에게 여전히 상관이 없었다.

2-2-2:: 그의 발음은 어쩔 수 없이 어눌하다. 편의와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발음을 연습해도 한계는 있었다. 허나 그 외의 모든 것에는 어려움 하나 없었으니, 대화에 문제는 존재치 않는다.

 

2-3:: 그는 독순술이 가능하다. 상대의 발음이 아주 엉망진창이거나, 너무 빠르게 말하는 것이 아닌 이상, 어지간한 말은 모두 읽고 이해할 수 있었다. 이 또한 어릴 적 부터 수도 없는 시간을 들여 노력한 덕분이었다. 그 덕에 그는 1:1의, 면대면 대화에서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다.

 

2-4:: 그는 부모에게서 호그와트 입학 선물로 속기 마법이 걸린 '깃펜'을 선물받았다. 단순히 타인의 말을 가감없이 그대로 모두 받아적는 역할을 하는 그 펜은, 졸업 후 5년간 주로 그의 서랍 안에 고이 잠들어있다가, 다시 그의 주위를 양피지 더미와 함께 누비기 시작했다. 그가 무리에 어려움 없이 끼어들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여기에 있다.

 

2-5:: 드림에게 장애는 그저 저를 나타내고 있는 수많은 것들 중, 작은 하나에 불과했다. 애초부터 그에게 '듣는' 것이란 없었던 것이기에, 그는 '듣는' 것에 대하여 별다른 유감조차 가지지 않았다.

 

 

 

3. But that's not all mine.

3-1:: 그는 행복하다 말 할 수 있는 가정에서 나고 자란 아이였다. 이는 그의 일상 모든 것으로 쉽게 유추할 수 있는 것이다. 그는 호그와트에 입학한 이후로, 졸업하는 그 순간까지, 그리고 졸업한 후에도 제 가족들에 관한 이야기는 삼가했다.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이니, 꽤 자주 말해 당신들 중 대부분이 알고 있는 것은, 그는 첫째 아이고, 많은 동생들이 있다는 것 뿐일 것이다.

3-1-1:: 당신이 만일 머글 사회의 신문에도 관심이 많다면, 6학년이 끝난 여름 방학 때, 어느 한 마을이 쑥대밭이 되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3-1-2:: 그리고 만일 당신이 눈치 또한 빠르다면, 그 마을이 그가 살던 곳이었단 곳과, 신문에 적힌 사망자 수에 그의 동생 전원 또한 카운팅 되었다는 것 또한, 알고 있으리라.

 

3-2:: 그는 여전해보였다. 여전히 한결같이 사람들을 좋아했고, 타인에게 관심이 많았으며, 좋아하는 모든 이들에게는 넘치도록 이타적이었다. 그리고 자신의 행복보다, 당신의 행복을 진심을 다해 더욱 바랐다. 심지어 당신이 적진영의 사람이라 할지라도, 기본적으로 이러한 행동은 밑에 깔고 행동했다. 이것은 변하지 않은 모습인 듯 보였다. 적어도 겉으로는 말이다.

3-2-1:: "말했잖아. 루는 언제까지나 너희를 좋아한다고."

"그럼 드림은?"

"여기서 그 이름으로 부르지 말래도."

 

3-3:: 그는 호그와트 졸업 후, 적절한 절차를 거쳐 꽤 이름있는 대학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 학기 중에도 틈틈히 머글 학생들의 공부까지 한 보람이 빛을 낸 것이다. 그 후로 필요한 자격증도 따고,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정말 바쁘게 생활했다. 현재 대학교 졸업학년. 런던의 어느 초등학교에서 교생 실습중이다.

3-3-1:: 마법? 머글처럼 살아온 그에게 마법이 끼어들 판이 있었을리가. 그는 5년 내내 머글로서 생활했다. 그 시간 속에 마법이 섞였을 때는, 오직 가끔 오는 당신들의 안부 편지에 답장을 쓸 때, 그런 순간들 뿐이었다.

 

3-4:: 그는 여전히 유신론자였다. 특정 종교가 있는 것도, 신앙심이 있는 것도 아니었으나, 인간을 초월하고 모든 것을 총괄하는, 인간 위의 존재가 있다고 믿었다. 마냥 그렇게 추상적으로 믿고만 있었다. 신의 존재를 믿는다는 것은, 그 자체로 위안이 된다는 이유에서였다.

3-4-1:: 그는, 기도하는 것을 그만두었다.

 

3-5:: 그는 여전히 꽤 많은 것을 좋아했으며, 다른 이들이 다분히 싫어할 만한 것들을 적당히 싫어했다. 그는 여전히 당신과 대화하는 것을 좋아했고, 가만히 앉아서 책을 읽는 것도 좋아했으며, 당신의 손을 잡고, 끌어안는 것을 좋아했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함께 있는 것을 좋아했다. 당신을, 친구들을 좋아했고, 하늘을 날아가는 새들과 땅의 동물들을 좋아했다. 해가 화창한 날은 밝고 따스해서 좋아했고, 바람이 부는 날은 바람이 시원해서 좋아했으며, 비가 오는 날은 웅덩이에 퍼지는 빗물의 파동을, 특유의 비냄새를 좋아했다. 그는 모든 것에서 장점을 찾을 수 있었다.

 

3-6:: 그는 한결같이 손재주가 좋았다. 취미로 시작했으나, 10년 넘게 꾸준히 해온 탓인지 꽤 실력이 좋다. 제 옷을 스스로 꼬매거나 수선할 줄 알았고, 봄에는 이런저런 꽃과 풀잎을 엮고 말려가며 장식을 만들 줄도 알았다. 친구의 생일에는 자신이 직접 만든 작은 인형이나, 장신구도 선물해줄 수 있었다. 거기에 이런저런 간식들을 요리할 수 있게 되었다. 상대를 기쁘게 할 수 있었기에, 그는 그런 자신의 재주를 좋아했다. 그의 이런 재주는 지금, 교생 실습을 하는 학교의 학생들에게 아주 빛을 내는 중이다.

 

3-7:: 그는 언제나 귀걸이를 하고 다녔다. 재학 중 1학년 당시에 선물받은 그 귀걸이는, 씻거나 잠잘 때를 제외하고는 언제나 그의 왼쪽 귀에 달려있었는데, 그는 여전히 그 선물을 소중히 여겼다.

 

3-8:: 생각을 하거나, 말을 고를 때, 어쨌든 무언가 고민을 할 때, 제 목을 쓸어내는 버릇이 있다. 그 외에도, 특정한 상황 때 가끔 보이는 습관들이 있으니, 찾아보는 것도 쏠쏠할 것이다.

 

 

 

4. Lugh is always here.

4-1:: 그의 곁은 여전히, 솔부엉이 골디가 지키고 있다. 호그와트 생활 7년, 그리고 머글 사회에서의 생활 5년. 골디는 유일하게 마법 사회와 그를 이어주던 존재다.

 

4-2:: 그는 학창 시절 어떠하였던가. 그는 부정하고 반박할 수도 없는 모범생이었다. 교수에게는 언제나 성실하여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 후배에게는 넘치는 애정을 주던 선배, 동급생에게는 친절하고 다정하기에 둘째가라면 서러운 친구였다. 그는 학창 시절 단 두개의 신분만 가졌다. 하나는 '루' 였으며, 하나는 '그리핀도르의 남자 반장'이었다. 

4-2-1:: 지금은 어떠한가 묻는다면, 답은 간단했다. '드림'이라는 신분이 하나 더 붙는 것이다. 허나, 당신들이 그를 알고 지낸 7년의 세월, 그 안에선 '드림'은 철저히 배재되었고, 오로지 '루'만 존재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루'는 마법사의 이름이지만, '드림'은 머글의 이름이 아니던가. 그는 그 둘이 섞이는 것을 원치 않았다. 위에 서술하였다시피, 서류 상 반드시 본명을 밝혀야 하는 규칙이 없었더라면, 그는 또 다시 '루'로서 찾아왔을 것이다.

 

4-3:: 그는 결단코 천재가 아니다. 단순히 끊임 없는 노력을 들이부어 노력한 만큼 쟁취해 내는 노력형 수재일 뿐이었다. 그는 어느 곳에서나 무엇을 하든지 언제나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했다. 학창 시절 OWL에서 5개의 O, 3개의 E와 2개의 A를 받았고, NEWT에서는 그보다 더 높은 성적을 받아 졸업했다. 반장 일에, 성적 관리로 바빴을 7학년, 그는 순간 이동까지 배웠으며, 호그와트에 다니는 동안 무언 마법을 배워 이제 더 이상 마법 주문을 외우지 않는다. 7년의 시간은 그렇게 훌쩍 지나갔다.

4-3-1:: 그는 졸업 직전에 꽤 모양이 잡힌 패트로누스를 부르는 것에 성공했다. 어지간해서 사용할 일이 없는 마법이기도 하고, 굳이 보일 필요가 없어, 말하지 않았다.

"신기하다, 어떤 기억으로 불러낸거야?"

"...낯 부끄러우니 말해주진 않을래."

 

4-4:: 그는 7년간, 다른 이들보다 그리핀도르를 무척 아꼈다. 그 것은 변하지 않았던 모양인지, 아니면 아직도 반장 시절의 습관이 남아있는지, 그는 여전히 그리핀도르 출신 친구들에게 신경을 많이 쓰곤 한다.

 

4-5:: 그는 여전히 입이 무거운 편에 속했다. 말 한마디, 한마디에 신중을 기했고, 행동 하나 하나에 생각을 거듭했다. 허나 그 것은 그가 말을 해야 할 순간에도 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 그는 확실히 제 의견을 말할 수 있었고, 주장할 수 있었다. 그의 신념이라 할 수 있는 것은 확고했고, 그는 자기가 옳다 여기는 것을 옳다 여겼다. 그 뿐이었다.

4-5-1:: 그는, 아직도 무언가를 증오하고 있었다.

 

선관

-

 

텍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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